![]() |
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
|
![]() |
||||||||||||||||||||||||||||
|
![]() |
![]() ![]() |
제목 | 문학에 미친 사람 여기 모여라 | 2016-08-02 10:38:39 |
등록인 |
![]() |
조회 2 추천 0 |
예전에 자취할때 집에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서 컴라면으로만 연명했던 적이 있었다
근데 그짓도 한 3일 지나니까 라면조차 떨어져서 끗.. 워초에나 늘 돈이 들어오는데 그때 거하게 질러버린게 있어서 통장잔고 레알 3천2백 얼마 있었고 그걸로 한 일주일을 더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지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퍼런걸로 잔뜩 뒤덮인 마늘하고 액체화 되어가는 버섯나부랭이뿐 조미료 넣어두던 찬장을 뒤졌다 소금 후추 다시다 이런것들 뿐 근데 그 조미료 병들 뒤에서 말린 미역봉지를 발견했다 평소처럼 오덕질 하면서 그거 옆에다 두고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한참 집어먹다가 잤다 그런데... |
![]() |
![]() ![]() ![]() ![]() |
|